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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돌파 앞둔 '밀수', 로카르노영화제서도 호평...기립박수 터졌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8-12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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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전국 400만 돌파를 앞둔 영화 '밀수'가 해외 영화제에서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밀수'의 주역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를 선보였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열린 '밀수'팀의 레드카펫과 야외 극장 상영에는 류승완 감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고, 현지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공식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 류승완 감독은 '밀수'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이어서 피아짜 그란데 광장에 위치한 8천 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상영하기 전 이뤄진 무대인사에도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답하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관객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밀수'를 향한 압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무대인사 직후 바로 진행된 공식 상영에서는 오프닝 크레딧이 등장하자 관객들이 모두 박수로 작품을 환영했다. 바다와 지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밀수'라는 기발한 소재와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이 가득한 '밀수'는 역대급 시원함과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상영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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