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돌돌 말아서 길이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34인치급 초대형 차량용 OLED 등이 선을 보인다.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77인치 QD-OLED TV, 투명 OLED 등도 함께 전시된다.
산업부는 패널을 정교하게 절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들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일 양국의 디스플레이 협회는 전시회 기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