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경남 창녕농협(조합장 성이경)이 21일 '2023년 다문화 여성대학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에는 14명의 결혼이민여성이 8주간에 걸쳐 한국어, 한국문화와 예절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와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문화 여성대학 학장인 성이경 조합장은 “언어와 환경이 다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한 수료생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이 교육이 농업·농촌과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기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는 창녕농협 임직원과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이 함께해 수료생들을 축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