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석/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FC를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25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오반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2-1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40을 쌓아 3위 전북 현대(승점 41)에 이은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한편 이날 경기 전반 27분경 그라운드에 싱크홀이 발생해 경기가 약 10분간 중단된 뒤 재개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33분 득점 대전의 티아고가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13호골로 2골차 득점 선두를 달렸지만 전북은 4분 뒤 송민규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12승 6무 10패, 승점 42로 3위, 대전은 9승 10무 9패(승점 37)로 7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