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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문진 김성근.EBS 강규형 보궐이사 임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28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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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보궐이사로 김성근 MBC 전 방송인프라본부장과 강규형 명지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방통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두 공영방송의 보궐이사 임명안을 의결했다.


김성근 이사는 지난 21일 해임된 권태선 방문진 전 이사장의 보궐이사로, MBC에서 디지털본부장과 방송인프라본부장 등을 지냈다.


강규형 이사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해임된 정미정 전 이사의 보궐이사로, KBS 이사를 지냈으고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과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진 이사회는 기존 여야 3대6에서 4대5로 바뀌었고, 다음 달 중 해임 청문이 예정된 김기중 이사가 해임되면 여권 우위로 재편될 수 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방통위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 농작물 냉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한 2개월간 텔레비전 수신료를 면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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