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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재하, 내향적인 두 가수의 토크 케미 폭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29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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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공식 유튜브 갈무리[이승준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과 가수 재하가 절친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박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박서진과 재하의 나불나불...(?) 맥주 마시면서 아무거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부산에서 열린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된 재하와 함께 공연 전날 촬영된 것으로, 박서진은 재하에게 “콘서트가 내일 저녁인데 굳이 전날 오겠다”면서 재하를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피자를 시켜 먹던 박서진은 “부산에 이명박 피자인가? 이재명 피자인가? 엄청 맛있다던데”라며 말을 꺼냈고 재하는 “그런 게 있냐”라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서진은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얘기했던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검색을 하다가 유명 맛집 상호를 잘못 알았던 것을 깨달아 폭소케했다.

박서진과 재하는 둘 다 내향적인 성격으로 MBTI에서 ‘I’에 해당한다고 밝혔고, 재하는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뀐다”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자신보다 심한, 독보적인 ‘I’임에도 무대 위에서나 예능을 할 때는 전혀 내향적인 모습이 안 보인다"고 놀라워했다.

재하의 말에 박서진은 자신이 “생계형 E”라면서, “10년 넘게 시장과 길거리에서 공연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임주리)도 박서진이 미스터 로또에서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보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재하는 “(어머니가 보시고) 빵 터지셨다”면서, “재하 네가 왜 서진이 립밤을 발라줬냐”라며 웃으셨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그 곡을 특히 열심히 연습했다”고 답했다.


내성적인 두 가수가 나눈 토크는 잔잔함 속에서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재미를 주면서, 조회수 10만 회에 육박하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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