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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오겜2' 최종 합격 소식 주변에 숨겨...오디션은 3차까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29 1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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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유리.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이승준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29일 조유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밴드 루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이 "모든 오디션에 다 떨어지고 '오징어 게임2'에만 합격했냐"라고 묻자, 조유리는 "그때 당시에 오디션을 많이 봤었다. 다 안 좋은 소식이었는데 기쁘게도 '오징어 게임2'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입을 열었다.


조유리는 "최종 합격했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숨기고, 얘기를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2차, 3차 오디션까지 있었는데 최예나 언니와 밥 먹고 있을 때 1차 합격 통보를 받았었다. 그때 언니가 '잘 보고 와'라고 하더라"라며 함께 활동했던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에게 응원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지난 6월 조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측이 발표한 캐스팅 리스트에 배우 박규영,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등과 함께 소개되면서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조유리는 또 '오징어게임2' 출연료에 대해 "작품을 지금까지 한 게 많이 없어서 비교 대상이 없다. 많이 받는다고 섣불리 말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빌보드 1위와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중 어떤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그는 "어떻게 답하는 게 현명할지 모르겠다. 고를 수가 없다. 노래도 연기도 너무 좋아한다. 둘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웹드라마 '미미쿠스', '술꾼도시여자들2'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조유리는 지난 9일 미니 2집 '러브 올'을 발매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가수로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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