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우성훈 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영등포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두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일조권 규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주고, 어린이집.작은도서관.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단지에는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99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되고,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1,510 제곱미터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영등포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은 지상 49층 6개 동 공동주택 총 700세대 건립 계획이 심의를 통과하게 됐고,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 등 1,865 제곱미터 규모의 주민편의시설도 추가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