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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프로농구 KCC 연고지 이전 환영...“최대한 지원”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08-31 05: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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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프로농구단 엠블럼./사진=KCC 프로농구단 홈페이지 캡처[박상기 기자] KCC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이 부산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부산시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KCC이지스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환영"하며 “최고의 명문구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L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 강남구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KCC이지스의 연고지를 전라북도 전주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KT가 경기도 수원으로 떠난 뒤 2년 만에 다시 남자프로농구단을 유치하게 됐다.


지난 2001년 11월 창단한 KCC이지스는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모두 2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고, 그동안 KBL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3차례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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