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20개 스타기업 대표와 애로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9-05 23:04:08

기사수정
  • 경남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 노력할 것”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안정한 국제 경제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2021~2022년 지역 스타기업 20개사 대표 및 임원과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함께 참석했고, 도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확대 ▲ 도내 기업 간 주기적 네트워킹 요청 ▲ 해외진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기관 간 연계 강화 등을 건의했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400억 원에 해당되고, 매출 증가율 및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 2018년도부터 도내 총 76개사를 지정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의 견인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들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도청 누리집 내 ‘경남기업119’를 통해 기업애로해소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자금, 판로, 일자리 등 150여 개의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 중이고, 지원사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