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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개최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09-08 0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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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시청과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정보전시를 통해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센터 소개 ▲괜찮니? 캠페인 대화하는 법(질문하기, 들어주기, 방법찾기, 연결하기)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정신건강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건강 관련기관 안내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는 ‘13,352+1393=0’이다.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21년 자살사망자 수 13,352명)을 알림과 동시에 직접적인 자살 예방 행동 지침으로 자살 예방 상담전화번호(☎1393)를 알리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자살예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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