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경기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매달 경제동향을 발표하는 이 연구원은 지난 7월에 경기저점을 지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각각 분석했으나, 하지만 이번 9월 평가에선 '경기 부진 완화'라는 표현을 빼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했다.
두 달 연속 경기 회복 흐름을 강조한 평가에서 한발 물러서 불확실성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