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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해저 수도관 추가 설치...내년 말 준공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9-08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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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경제특구가 있는 영종도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해저 송수관로가 추가로 설치된다.


인천시는 내년 말까지 713억 원을 들여 영종도와 인천 북항을 잇는 길이 2.54㎞의 두 번째 해저 수도관을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대형 천공기를 이용해 육지에서 60m 깊이로 땅을 파고 들어가 해저터널을 만든 뒤, 터널 안에 지름 1.2m짜리 수도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을 포함한 영종지역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북항 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까지 해저 지표면에 설치한 지름 1.35m짜리 송수관로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송수관로에서 누수와 수돗물 수질 문제 등 비상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로 송수관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해저 송수관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종 주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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