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지난 8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및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로 시작,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장배는 33개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은 19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회식에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 대한컬링연맹 정귀섭 부회장 뿐만 아니라 참가선수 및 지도자, 심판, 빙질조성원 등의 경기인들과 관람객이 함께했다.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학생부 대회로,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대회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컬링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중요한 행사로서 대한컬링연맹은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된 12세이하부 결승전에서는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에서 우승하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강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은 대한컬링연맹 허진욱 부회장이 함께하며 대회기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