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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관광객 러시아워에 상인들 ‘함박웃음’
  • 윤여금 기자
  • 등록 2023-09-12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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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개막식 1일간 차량 3,000여 대, 가족단위 1만여 명 찾아


[윤여금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9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월 15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주차장과 인근 공터 등에 차량 3,000여 대가 찾아 성황리에 시작을 알렸다.

 

군에 의하면 천수만 대표 먹거리 대하를 맛보기 위해 9일 하루 동안 관광객 1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고, 주차장은 하루 종일 만석으로 인근 노변까지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관광객들은 1년만에 남당항 대하의 참맛을 볼 수 있는 기대감으로 몰려들어 오후부터는 홍성IC를 통과해 남당항으로 가는 차들로 인해 평소 20분 거리를 40분 이상 걸렸다.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의 성공으로 시동을 걸었고, ㎏당 포장 3만5천 원, 식당 가격 5만 원의 정찰제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전개해 수산물 소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축제장에서 홍보물 등을 나눠주었다.

 

한편, 서해안의 가을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대하는 청정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로, 키토산 성분이 많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홍성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맨손 대하 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열리고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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