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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31.2조...지난해 대비 증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18 02: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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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 모두 1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결합증권이란 해외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ELS와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DLS를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31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 9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은 상환액은 35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조 9천억 원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보다 상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조기상환이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는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하면서 상반기 기준 파생결합증권에 투자돼 남아있는 잔액은 96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조 9천억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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