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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대회 대중평가 실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9-20 0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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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평가 통과 4개 부문, 12개제품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통주 생산자 의욕고취, 품질 향상과 전통주 소비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3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 대회' 대중 평가를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酒) 선발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43일간 진행한다.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로 자격여부 1단계를 평가한 결과 17개 업체, 28개 제품에 대해 2단계 전문가 평가 자격을 부여했다.


이어, 지난 14일 전통주 관련 소믈리에, 업계 종사자 등 전통주 관련 권위와 명성을 가진 전국의 전문가 8인이 색, 향, 맛, 질감 등 관능을 평가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주종의 상위 3개 제품씩 12개 제품을 3단계인 대중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3단계 평가인 대중평가를 9월 20일부터 21일 기간 중 도민을 대상으로 대중평가를 실시한다.


20일에는 진주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잔디광장 옆 인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실주 3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21일에는 창원소재 경남대학교 월영지 앞에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탁주 3개 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창원 축구센터에서 증류주와 약․청주 2개 주종에 대한 대중평가를 완료했다.


최종선발은 이번 달 27일 총 100점 만점에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합산점수에 술품질인증 등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로 1점씩 으뜸 주로 선정하고 주종별 으뜸 주 중 최고 으뜸 주 1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3일 경남농업인의 날 행사 시 으뜸 주 상패, 인증패 수여와 함께 전시 및 시음행사가 병행해서 진행될 계획이다. 앞으로 수상된 전통주에 대해서는 소비촉진과 판로확보를 위해 홍보비 및 제품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기획 판촉 행사, 전통 으뜸 주 소비 캠페인 추진, 도(道) 공식행사 시 건배주로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실시중인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를 통해 도내 우수한 지역전통주가 발굴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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