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경)는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가 건강한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기술을 습득하고 목표한 멘토활동 달성을 위한 꿈드림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함께해유U’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경찰대학 축제기간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고 대학탐방의 기회 및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이번 멘토링 활동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청소년과 함께 경찰대학 캠퍼스를 거닐면서 이뤄졌다. 캠퍼스의 주요 시설 안내와 함께경찰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역량과 경찰리더십, 평소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다. 

청소년 채00(17세) 양은“제 어렸을 적 꿈은 경찰이었다. 평소 와보기 힘든 경찰대학교를 방문해 경찰대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접어 두었던 나의 꿈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센터장은“멘토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선생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멘토와 건강한 관계형성을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기술을 습득하고 세상을 배운다”면서, “멘토멘티가 학업면에서만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닌 어른친구가 되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수업, 교재 지원,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입시상담, 진로상담 및 검사 등을 통한 취업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