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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예산 2배 이상 늘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0-03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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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부가 내년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예산을 올해 222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68억 원으로 편성했다.


여성가족부는 3일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려는 취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와 발맞춰 168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상담, 사례관리를 통해 도서 구매나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올해보다 89억 원 늘어난 156억 원을 편성하고 지원 사업 인원은 기존 4천 명에서 8천 명으로 늘렸다.


여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취학 전과 초등기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운영센터도 138개소에서 168개소로 늘리고 사업 대상 범위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넓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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