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KB국민카드는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3000만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읽기·쓰기·듣기·말하기 △일상회화 및 생활 단어 익히기 △한국문화 이해 등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한국어학당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국민카드의 글로벌 분야 대표 사업으로, 총 1295명에 14억7000만원을 후원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해 언어장벽으로 발생하는 학습장애 등의 2차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어학당 프로그램 지원이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들의 원활한 한국 사회 적응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