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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서, '범죄도시' 장원석 대표와 11월 결혼 "소중한 인연 만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05 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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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손은서가 교제 중이던 영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4일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면서,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원석 대표와 손은서는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장 대표는 1976년생, 손은서는 1985년생으로, 9세 나이차가 나는 두 사람은 결혼 적령기인 만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손은서는 결혼 준비와 차기작 검토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손은서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은서는 지난 2005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5', 창수', 드라마 '내 딸 꽃님이', '메이퀸', '별난 며느리', '보이스' 시리즈, '봄이 오나 봄', '법쩐' 등에 출연했다. 장원석 대표가 제작한 디즈니+ '카지노'에서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장원석 대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 제작자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20대 때 '왕의 남자' 제작 실장으로 활약하면서 천만 흥행을 이끌었고, 이후 '터널', '범죄도시', '악인전', '타짜: 원 아이드 잭',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침입자', '사라진 시간'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를 통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제작자' 반열에 올랐다. 같은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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