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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열린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05 18: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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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제주펫페어' ICC제주서 개최


[이승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주펫페어(Jeju Pet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 산업박람회로서, 펫푸드·펫용품·리빙/라이프스타일·펫패션/잡화.펫서비스.펫테크 등 7개 품목 6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참여업체 및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일차에는 B2B(기업과 기업 간)를 테마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관련업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컨설팅, 네트워킹, 1대1 매칭 미팅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브랜딩, 투자유치, 비즈니스 성장 등 총 3개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주제별로 3개 팀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등 총 9팀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 진행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국내 펫 관련 스타트업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중견기업 펫 사업 담당자가 도내.외 반려동물 스타트업 및 소규모 업체 간 팀별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종일 프로그램으로 1대1 매칭 미팅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도외 업체에게 도내 업체의 우수한 면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의 발판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 2~3일차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명 수의사 강연, 반려동물과의 이별 준비법 및 사료 과학에 대한 강연, 펫 메디컬 마사지 시연 강의 등이 준비돼 있다.


수의사 강연은 반려인들에게 유명한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가 강사로 참여하며, 진정한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장례 시설이 없는 제주에서 반려동물과 이별 시의 장례 절차, 펫로스증후군(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겪게 되는 우울감, 상실감) 극복법에 대한 내용을 다룬 강연도 진행된다.


반려인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사료 속 과학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선착순 30명에 한해 강아지 모형을 활용한 혈자리 마사지법 강의가 이어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문 산업박람회가 개최돼 도내 반려인 및 업계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면서, “제주펫페어가 업계 분들에겐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창구로, 일반 반려인들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산업박람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등록 시 현장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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