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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6일 개장...숙박시설 22동 27실, 오토캠핑 25면 등 갖춰
  • 박광준
  • 등록 2023-10-07 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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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전경/인제군 제공[박광준 기자] 강원 인제군은 6일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조성한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인제군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119억원을 들여 남북리 일원에 산림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휴양림을 조성했다.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2동 27실을 비롯해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 편의시설과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인제군은 10월 한 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을 부분 개방하고, 다음달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예약은 이용 희망일 전월 ‘숲나들e’ 통합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다음달 예약 일정도 해당 시스템에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하루 6만∼15만원, 야영장은 3만∼4만5000원이다.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전경/인제군 제공인제지역 주민은 이용 예정일 전월 1일부터 3일까지 시설물 50%에 한해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사용료도 30% 감면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예약하지 않은 시설은 4일부터 일반예약으로 전환된다.


인제군은 갯골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 6㎞ 구간을 정비한 데 이어 유아 숲 체험원(2㏊)과 도시 숲(3㏊)을 조성한 바 있다.


인제읍 남북리 일대의 산림지대에는 70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수월하다”면서, “향후 녹색 자금과 국비를 확보해 휴양림 내에 무장애 숲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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