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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영업이익 7천3백억 원...‘역대 최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12 0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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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8조2천235억 원, 영업이익은 7천31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은 2천155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천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이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매출은 약 25조7천441억 원, 영업이익은 1조8천250억 원을 기록해 종전 연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매출(25조5천986억원)과 영업이익(1조2천137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글로벌 생산공장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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