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넥서스 파마[이승준 기자] 배우 송지효가 넥서스이엔엠(NEXUS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넥서스이엔엠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서스이엔엠은 넥서스파마에서 출자한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확장해 나가고자 전 나무엑터스 상무를 대표로 영입하면서 설립됐다. 송지효는 앞서 넥서스파마 화장품 브랜드 '글루타넥스' 엠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맺은 신뢰와 유대 및 과거 나무엑터스에서 함께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지효는 정산금을 미지급해 온 전 소속사 유주록스에 지난 4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는 아직도 정산금 약 9억8400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지효는 유주록스와 전 대표 박 모씨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데뷔 후 tvN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KBS2 '러블리 호러블리', JTBC '우리, 사랑했을까', 티빙(TVING)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성난황소', '침입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이에 더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송지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