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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보호사업소, 유기동물 입양가족 사진전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1-07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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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유기동물 입양가족 사진전을 개최한다./자료제공 대전시[민병훈 기자]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유기동물 입양가족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3일 대전동물보호사업소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입양동물과의 행복한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의 형태로 전시한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또 입양사진과 사연들을 모아 앨범을 제작,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입양을 망설이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전동물보호사업소에서 오는 5일까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복합터미널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임건묵 소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반려가족으로 책임을 다하며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은 2019년 4843마리, 2020년 3217마리, 2021년 2112마리, 그리고 지난해 1786마리, 올해 9월 기준 1352마리로 매년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 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 중 41%는 주인에게 반환됐고, 32%는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그러나 25%는 안락사, 자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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