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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리마스터링', 탕웨이가 부른 노래 12년 만에 공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1-06 1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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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후 부부의 연을 맺은 김태용, 탕웨이 부부가 영화 '만추 리마스터링'의 재개봉을 맞아 예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만추 리마스터링'은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를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이번에 공개된 감독과 배우 인사 영상에는 섬세한 연출로 깊은 여운을 만들어낸 김태용 감독과 애나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탕웨이의 재개봉 소감이 담겨있다.


김태용 감독은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만추 리마스터링'에 대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하며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여기에 탕웨이가 직접 부른 '만추' 곡이 이번에 엔딩곡으로 삽입돼 있음을 알리면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극장에 소개돼 특별함을 선사할 것을 기대케 했다.


이어 극 중 애나를 떠올리게 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한 탕웨이는 "애나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12년 전에 훈(현빈)과 함께 관객들을 만났었는데 다시 극장을 찾아온 소감을 밝혔다.


'만추 리마스터링'은 오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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