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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서민.취약계층 필요한 금융지원 제때 공급 노력”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10 17:32:18
  • 수정 2023-12-12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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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때 공급되고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및 금융이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조 원 규모의 정책 서민금융을 약 11조 원 규모로 늘려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소액생계비대출 등 취약차주 대상 맞춤형 상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청소년의 금융교육 및 자산형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해서 운영되도록 추진하고 청년층 대상 금융교육,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생현장 간담회 참가자들은 청년과 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과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악질적인 불법채권 추심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해 관련 상담센터 직원들도 폭언과 욕설 등에 노출된다며 당국에서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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