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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주택 건설비용 국비 325억 원 전액 확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1-13 1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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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분 국비 97억5000만 원 포함...구암동.신탄진동.낭월동 824호 입주 예정

구암동 다가온 조감도./사진제공 대전시

[민병훈 기자] 대전시는 현재 공사 중인 청년주택의 내년도분 국비 97억5000만 원 등 건설비용으로 투입될 국비 325억 원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의하면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건설 중이다.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 설치와 함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쾌적한 거주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대전형 청년주택은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에 824호 규모로 총사업비 1657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입주하게 된다.


내년 2월 구암 다가온을 시작으로, 6월 신탄진 다가온, 11월 낭월 다가온이 준공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구암 다가온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많은 청년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호를 매입 중고 내년 초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가온 및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 관련 사항은 대전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청년주택 2975호를 시에서 직접 건설.매입 공급하는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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