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가 ‘2023 K3리그’ 최정상에 올랐다/화성시 제공

[우성훈 기자] 화성FC가 ‘2023 K3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2시 화성FC는 화성종합 주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30R 경주수원축구관과의 맞대결에서 1대 0으로 승리해 2023 K3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화성FC는 창단 후 세 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화성 FC는 2014년 K3 챌린저스리그와 2019년 K3리그 어드밴스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화성FC는 이번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중심으로 초반 1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6R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최종 17승 9무 2패를 기록해 뛰어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우승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K3리그 연속 무패 신기록과 한 시즌 홈경기 누적관중 신기록 등을 달성하면서 우승과 팬심 모두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 K3 우승을 통해 또 하나의 화성의 자부심을 만들어냈다”며 “화성FC를 응원해 주신 100만 화성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들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화성F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