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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5명...다음주 최종 결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13 1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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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연합회 제공[이승준 기자]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0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다.


다만 이 가운데 후보로 선정된 KB그룹 윤종규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이 선임되길 바란다"면서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연합회는 앞서 오는 30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후임 인선 절차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해 회추위를 구성했다.


은행연합회는 다음 주 회추위를 다시 열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3년 임기의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자리로 23개 회원사(은행)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연봉은 7억 원에 달한다.


최근 은행에 대한 정부의 상생 노력 요구 등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소통을 담당하는 가교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 회장은 정관상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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