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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1-14 2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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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개 부분 총 704명 표창 수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4일 지사 대강당에서 창립 118주년 기념해 연차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민병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4일 지사 대강당에서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개최된 연차대회에는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사회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내.외빈과 봉사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고, 지역 내 적십자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이날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는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상과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인간의 고통 감경과 인류의 복지 증진이라는 인도주의 이념 아래 1949년에 설립돼 74주년을 맞았다. 24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3600명의 RCY 단원, 2만6000여 명의 후원자가 인도주의 정신으로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구호 활동, 집중호우 재난 대응 활동, 혹한기 한파 대비 노숙인 맞춤 구호 활동,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체류 지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급식, 간식, 장비 심리 상담 등을 지원.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4일 지사 대강당에서 창립 118주년 기념해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수상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국제 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적십자 활동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시상, 축하공연, 폐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은 “대전은 재난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올 한해 큰 재난이 더러 발생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봉사자 덕분에 적극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면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이러한 변화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누구나 봉사하고 참여하고 싶은 대전세종적십자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장 2명, 대전시장 표창 8명, 세종시장 표창 3명, 적십자회장 표창 9명 등을 비롯한 대표 수상자 41명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구호사업 유공, 사회봉사사업 유공, 홍보활동, 20년 장기 봉사 유공, 등 2023년 동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24개 부분 총 704명이 수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직동 산불 현장, 한국타이어 화재 현장 등에서 대전세종적십자사 봉사자들의 손길로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새해는 더욱더 많은 시민에게 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적십자가 되도록 대전 시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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