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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KBS ‘생태탕 의혹’ 사과 늦었지만 의미 있어”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1-15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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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14일 박민 KBS 사장이 ‘오세훈 생태탕 의혹’ 보도를 불공정 보도라며 사과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잘못을 바로잡는 목소리가 공영방송에서 나왔다는 점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는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상당수 국민은 ‘오세훈은 내곡동 땅을 방문해 생태탕을 먹었다’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출마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선거 직전 생태탕 의혹이 수일간 집중 보도되고, 대선 직전에도 ‘윤석열 커피’와 관련한 뉴스타파 인터뷰를 주요 방송이 인용 보도했다”면서, “모두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투표권자를 혼란에 빠뜨린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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