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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국유엔체제학회 세미나 공동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1-25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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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한국유엔체제학회(회장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와 동아시아 유엔체제학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동아시아 평화 및 번영을 위한 유엔’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중일 3국 유엔 전문가들이 참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날 개회사에서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30 사업 수행에 있어서도 한중일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일 축사자로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현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도 축사에서 “전세계 평화와 번영은 전라북도의 관심사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기조강연자 김숙 전 유엔대사는 “다양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한중일이 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5개 세션에서 유엔 전문가 50여 명은 ‘세계 평화구축과 평화유지를 위한 동아시아의 기여’, ‘포스트 팬데믹 시대, 유엔의 역할’, ‘SDGs 달성과 유엔의 기여’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최동주 한국유엔체제학회장은 “이번 세미나 논의 결과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앞두고 있는 우리 정부에 전달해 성공적인 수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전북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전북대학교는 대학개혁 선도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글로벌 혁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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