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023 영암 모터피아 전국 듀애슬론 대회가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듀애슬론 대회는 영암 F1경기장 서킷을 활용해 철인3종경기 중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를 벌이는 스포츠다.
대회에는 500여 명의 철인협회 동호회원들이, 남자.여자 'TTT', 혼성 'ITT', 'Main Class' 3개 종목에 참여했다.
25일에는 자전거 경주 단체와 개인전이 열렸고, 26일에는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가 열렸다.
26일 경기는 영암 F1서킷 주경기장을 1바퀴 돌고, 자전거 경주를 7바퀴를 돌고, 최종적으로 서킷을 3바퀴도는 철인경기다.
듀애슬론대회 관계자는 철인 3종경기에서 수영이 빠져서 듀애슬론대회지만, 수영까지 포함되었다면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총 70km를 도는 레이스로 선두권을 제외한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경기를 완주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2024년에도 영암F1주경기장에서 상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