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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하영 대학원생,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2-15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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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치과 진료소 내원 환자들 분석 성과 인정

[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김하영 대학원생(소아치과·석박통합과정생)이 최근 열린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대학원생은 이 학술대회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2023 새만금에서의 치과 진료’라는 연구 발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 대학원생은 잼버리 현장의 치과 진료소에 내원한 환자들의 성별, 나이, 사용 언어, 국적, 내원일, 주소 등의 치료 관련 정보를 청소년 참가자와 성인 지도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 연구를 통해 고온 다습한 국제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일반적인 응급실 환경과 다른 문제로 내원한 것을 파악했다.


구강 궤양, 입술 병변, 치수염 등 고온 다습 환경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청소년들의 특징 중 하나인 교정적 불편감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은 점을 확인했다.


김 대학원생은 정보가 제한적이었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치과 의료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전북대 소아치과학 교실 및 잼버리 치과팀과 협력해 자체 제작한 차트를 사용했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국제행사 운영과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영 대학원생은 "표준화한 차트의 사용으로 환자들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충분히 준비해도 예상 못 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 거점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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