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는 17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3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교실 사업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교실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가라테 운동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복지 실현,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 및 적응력 향상 배양에 기여를 하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가라테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연맹은 공모사업 1년차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강습회를 시작으로 전국 4개소에서 열린 이번 사업은 개소별 29회의 강습회와 1회의 교류전을 끝으로 마무리 되며, 총 누적참여인원 1,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회에서는 2023년도 기관별 운영현황 및 사업결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어서 차기년도 사업 시 운영 개선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강습회 각 개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주강사, 보조강사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2024년도 공모사업 추진 시 보완 및 발전 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연맹 관계자가 전했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2023년도 또바기체육돌봄 가라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준 지도자들에 노력과 헌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 사업평가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차기년도 공모사업 참가 시 계획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가라테를 통한 생활체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가라테 종목 저변 확대 및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