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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작가 "'의녀 대장금'과 아무 관련 없어...오해 없길" 선긋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05 2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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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이승준 기자]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의녀 대장금'의 제작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가 자신과 무관한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김영현 작가가 소속된 드라마 제작사 KPJ는 공식입장을 통해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KPJ는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라고 선을 그으면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에 의하면 '의녀 대장금'은 2003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으로,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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