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동해 독도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6일 오전 3시 50분경 독도에서 동쪽으로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9명을 태운 근해 통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포항 어업안전조업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는 해경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국가어업지도선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민간어선 3척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다른 민간 어선이 승선원 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고 현재 어선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