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국민 목소리 경청하겠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2-15 15:28:27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경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중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검찰 퇴직 후 전관예우 논란, 배우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장관으로서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법무부 공직자들과 함께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으로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수사.재판 지연 대응책 마련 △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부정 행위 엄정 대응 △마약.보이스피싱.이상동기 강력범죄 대응 강화 △교정시설 과밀 수용 해소 등을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한동훈 전 장관(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으로 박 후보자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