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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지능.우주.수리 ‘초세대 협업연구실’ 개소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2-28 0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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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첫 도입, 추가 개소 3개 포함 총 10개 연구실 운영 중



27일 KAIST가 3개의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추가 개소했다/사진은 '우주항공안전.우주극한항공재료및차세대공정연구실' 현판식 현장/사진제공=KAIST[민병훈 기자] KAIST가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추가 개소하고 2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동만 교학부총장과 이균민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 새롭게 선정된 연구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후배 교수와 협업하면서 이어가는 KAIST의 독자적인 연구제도다. 2018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7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개소로 총 10개의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권인소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비전중심 범용인공지능 연구실’, 김천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우주.한 환경 재료 및 차세대 공정 연구실’, 변재형 수리과학과 교수의 ‘편미분방정식 통합 연구실’이 새롭게 문을 연다.


특히 권인소, 김천곤 책임교수는 65세 은퇴 후 70세까지 강의와 연구 논문 지도를 이어가는 정년후 교수의 신분으로 연구실을 개소했다. 권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비전중심 범용인공지능 연구실’은 같은 학과 김준모 교수가 협업하고 딥러닝 분야의 신임 교수가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한 우주 분야에서도 협업연구실이 선정됐다. ‘우주/극한 환경 재료 및 차세대 공정 연구실’은 김천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이전윤, 조한솔 교수가 참여한다.


또 변재형 수리과학과 교수의 ‘편미분방정식 통합연구실’에는 권순식, 강문진 교수가 참여한다. 변 책임교수는 국내 수학계의 위상을 높인 석학으로 타원형 편미분방정식의 연구의 중요한 난제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를 독창적으로 개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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