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왼쪽)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오른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이승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를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김동섭 대표는 1983년에 금속성형기계를 생산하는 효동기계공업을 창립해 기술개발에 매진했고 2018년에 세계 최초로 2200톤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와 2019년 국내 최초 열간포머,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를 개발해 국내 특허 26건과 해외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일본과 중국, 독일 등에 수출도 해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2년 연간 수출액 403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이사를 맡고 있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재중 대표는 대화형,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회사 라피치를 경영하며 통신사와 금융권 콜센터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이 2021년 68억원에서 2023년 170억원으로 성장했고 KT와 SKT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MOU를 맺어 해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