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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美 도시 관광청 최초 국내 제작사와 MOU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22 2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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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은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왼쪽)과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오른쪽)/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승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LA를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 제작 지원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이달 21일 LA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3년 동안 유효하다. 미국 내 도시 관광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로스앤젤레스 배경의 색다른 콘텐츠와 다양한 장면을 극대화하고, 로스앤젤레스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매지너스는 국내 방송에서 담아내지 않았던 로스앤젤레스만의 여행지, 라이프스타일, 경험 등을 소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촬영 및 인허가 협조 등 다방면으로 촬영을 지원한다. 보다 편리하게 현지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이다. 2022년 설립되었으며, 산하에 10여 개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로 로스앤젤레스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는 “로스앤젤레스 고유의 매력과 문화를 시청자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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