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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태 상호방문의 해 ‘예스! 코리아 트래블’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22 2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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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앙마이-방콕-푸껫 등 태국 3대 도시 진행

영화배우 이제훈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이승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3대 도시인 방콕, 치앙마이, 푸껫에서 ‘예스! 코리아 트래블’(YES! Korea Travel)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방한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66% 수준인 약 38만 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를 시행하면서 일부 태국 관광객 입국거부 사례로 한국 방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방한심리 회복이 필요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태국 전역으로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예스 코리아 트래블 행사에서 태국 댄스팀이 K-팝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예스! 코리아 트래블’은 지난달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3월 방콕과 푸껫에서 진행한다.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58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쿠킹 클래스, K-뷰티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일 방콕 행사에서는 태국 국가대표팀 태권도 공연, 한류스타 이제훈 특별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 치앙마이서 약 3만 명, 방콕은 약 7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기간 중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및 여행상품 등 약 12억 원의 판매실적도 올렸다.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태국 댄스팀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조희진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지금이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예상되는 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할 적기”라며 “앞으로도 태국인의 위축된 방한 심리를 자극하고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방콕에 이어 23일부터 이틀간 푸껫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국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잠재된 태국인 관광객 수요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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