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 흰돌유치원(원장 임지연)은 유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3월과 9월에 ‘찾아오는 전래놀이’를 계획했다. 그리고 이달 26일과 27일에 첫 번째 전래놀이가 유치원 어울림터에서 진행됐다.

먼저, 유아들은 전래놀이 활동가분께 전래놀이의 의미와 종류에 대해 배워 보았고, 연령별 수준에 맞춰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꼬리 잡기, 2인 1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까막 잡기, 신발 뺏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직접 경험해 본 아이들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놀이를 생각해낸 거지? 대단한 것 같아.”라면서 전래놀이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전래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규칙을 지키면서 역할 이행, 양보, 공정 등의 사회적 기능과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또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친사회적 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