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충북 단양경찰서가 지난 21일 '음주운전 제로(ZERO)' 7천777일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경찰서 전체 직원들이 지난해 1월 6일 이후 21년 3개월간 단 1명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적이 없다는 뜻이다.
단양경찰서는 박희규 서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제로 기록 달성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록이 충북 도내 경찰서 중 최장기 기록이며, 전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그간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 결의대회, SNS 문자 발송, 밴드 개설, 음주운전 제로 현황판 운영 등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