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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 1분기 공적자금 1,366억 원 회수...누적 회수율 71.5%”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23 1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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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올해 1분기 공적자금 회수액이 1,366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23일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중 공적자금 1,366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우리금융지주의 잔여 지분(1.24%)을 지난달 매각한 결과이다.


이로써 공적자금이 처음 조성되기 시작한 1997년 11월부터 지난 1분기까지 투입된 자금 총액 168조 7천억 원 가운데 120조 6천억 원이 회수됐다.


누적 회수율은 71.5%로, 2018년 말 68.9%에서 매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다.


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예금보험공사가 110조 9,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자산관리공사(38조 5,000억 원), 정부(18조 4,000억 원), 한국은행(9,000억 원) 순이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은행이 86조 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금융회사나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이 79조 4,000억 원, 해외금융기관 등이 2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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