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단화
윤여금
겹겹이 꽃망울 터트려 겹황매화라 부르고
또 죽단화라 불러주네
긴긴 500년 역사 흐름 속에 아름드리 넘는 고목 할아버지
그 곁에 둘러 앉아
계절에 감동 되어 노오란 겹꽃망울 터트렸네
선조들의 옛 이야기 속에
때가 되어 제 때 피어
아름답고 고운 꽃 그의 말이어라
예쁘고 아리따운 죽단화 그녀들
웃음꽃 환한 그 마음
반겨 주는 그 모습에 감동 되었네
보는자 모두 힐링 되어
화들짝 기뻐 살아가누나!
2024년 4월 25일
윤여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