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 캐릭터인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시 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이용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고, 신청 자격은 부천지역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3년간 ‘부천핸썹’의 이미지와 상표 가치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은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목적을 둔 만큼, 결격사유가 없고 사용 목적이 적합하다면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핸썹’ 캐릭터는 지난 2014년 11월 SNS 전용 캐릭터로 처음 개발됐고, 시는 지난 2022년 디자인을 한차례 개선한 뒤 관련 상품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