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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03 0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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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의 신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17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는 2020년 군산시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하는 대가로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서 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 단장을 맡은 최 모 씨에게서 시민단체 민원 등으로 사업 속도가 지체된다며 이 같은 청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인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사업비 4조 6천2백억 원으로 여의도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에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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